2025년 4월 5일 (토)
고창군,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서명운동

고창군,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서명운동

호남서해안 5개 시·군, 20만명 서명 목표로 서명운동 전개

기사승인 2024-12-09 15:22:56
고창군청을 찾은 민원인이 9일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촉구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고창군)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전북 군산 새만금에서 부안과 고창을 거쳐 목포로 이어지는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호남 서해안권역 5개 시군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호남 서해안권(전암 영광, 함평, 전북 군산, 부안, 고창) 5개 시·군이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고창군청에서 열린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는 5개 시․군 지자체장이 모여 호남 서해안권이 철도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서해안 철도노선 반영을 위한 서명운동을 예고했다. 

이에 고창군 등 5개 지자체는 20만명의 서명 참여를 목표로 내년 1월말까지 서명운동을 추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부 장관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정치권과 함께 서해안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 균형발전과 서해안시대를 앞당길 서해안철도가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명운동 참여는 고창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주요 관광지와 고창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서명도 가능하다.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미국인 2명 중 1명 “트럼프 관세정책 반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전 세계를 상대로 막대한 관세를 메기는 가운데 자국 여론도 엇갈리고 있다. 5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엿새간 미국 유권자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54%가 트럼프 관세정책에 반대했다. 지난 1월에는 관세정책을 ‘지지(48%)한다’는 응답이 반대(46%)를 앞섰지만 이번엔 지지 응답률이 42%로 감소했다. 응답자 4분의 3은 관세 정책으로 물가 상승을 우려했다. ‘트럼프 경제정책에 반대(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