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전라남도 담양군과 상생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병노 담양군수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협약으로 성남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시·군은 모두 11곳으로 늘었다.
협약에 따라 양 자치단체는 첨단정보통신·생명과학 인프라(성남), 천혜 자연환경·생태관광(담양) 등 각 지역이 가진 자원과 강점을 공유 활용해 상호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6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 사업은 △시·군민의 날 축제, 문화예술 행사 교류 △시군민 대상 문화관광 시설 이용료 감면 △스포츠, 청소년 분야 문화교류 △창업과 일자리 정책 협력 체계 구축 △농산물 판매 지원과 홍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이다.
이와 함께 교육, 경제 분야에서도 교류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주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병노 군수는 “지역 사회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가능한 교류를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 자치단체가 미래 지향적 동반자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이 맞게 될 것”이라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상호 보완해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