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다둥e카드' 본격 운영…할인 혜택 제공 

동해시, '다둥e카드' 본격 운영…할인 혜택 제공 

민간 할인 가맹점 수시 모집…관내 19곳 운영 

기사승인 2024-12-10 18:21:12
동해시청 전경. 
강원 동해시 (시장 심규언)는 최근 도내 최초로 추진 중인 '동해 다둥e 카드' 모바일 앱 개발을 완료하고 민간 할인 가맹점을 모집해 다자녀 가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자녀 가구임을 증명하기 위해 신분증, 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명서류를 항상 지참해야하는 불편함과 증빙서류의 실시간 변동사항 확인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동해 다둥e카드 모바일 앱 개발을 추진해 지난 1일 상용화에 나섰다. 별도 증빙서류 없이 모바일 카드 한장으로 다자녀 가정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간편하게 지원 혜택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동해 다둥e카드 활성화와 다자녀 가구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민간 할인 가맹점을 모집해, 11월 말 현재 음식점, 미용, 카페 등 19곳을 모집했다. 시는 다양한 지원 혜택 마련으로 다자녀 가구에 대한 실질적 지원 확대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분위기 형성의 기틀을 조성했다.

시는 향후에도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의 홍보와 행정력을 쏟아 민간 할인 가맹점을 수시 모집할 계획이다.

임성규 행정과장은 "동해 다둥e 카드 모바일 앱이 민원행정서비스 편의를 제공하고 행정의 신뢰도도 함께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 할인 가맹점 모집으로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인구소멸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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