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에녹이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에녹은 10일 열린 ‘2024 제32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024년 연말 가장 주목받는 뉴스타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입증했다.
올해로 32회를 맞는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은 문화예술, 가요, TV, 영화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문화예술인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존하는 국내 유일 ‘종합예술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성인가요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에녹을 비롯, 성인가요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성철, 안소정,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이하늬 등이 참석했다. 에녹은 수상 후 “한 해 동안 정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상의 무게를 알고, 앞으로도 더 좋은 활동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에녹은 최근 뮤지컬 ‘마타하리’를 비롯, MBN ‘현역가왕2’에 출연해 TV와 무대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우아하고 기품 있는 보이스를 바탕으로 한 탁월한 가창력과 열정적인 무대로 ‘뮤트롯’이라는 장르를 개척하는 행보로 주목받기도 했다. 최근 ‘현역가왕2’에서는 깊은 감성을 오롯이 담은 무대로 아티스트로서 면모도 선보였다.
앞서 에녹은 포브스 코리아와 셀럽챔프가 진행한 페이보릿 셀럽 투표에서 솔로가수 부문 남자 1위를 거머쥔 바 있다. 페이보릿 셀럽 투표는 팬들의 투표와 대중의 반응을 바탕으로 한 투표로, 에녹은 42.7%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중적 인기도와 영향력을 평가하는 해당 투표에서 에녹의 인기는 물론 솔로가수로서 입지가 입증된 셈이다.
2024년 배우와 가수로서 눈부신 활약을 보인 에녹의 2025년의 행보에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MBN ‘현역가왕2’에서 그가 펼쳐낼 무대 역시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에녹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오는 2025년 3월2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되며 MBN ‘현역가왕 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