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이색 로케이션 E-book 제작…영화·드라마 촬영지 유치 나서

경북도, 이색 로케이션 E-book 제작…영화·드라마 촬영지 유치 나서

기사승인 2024-12-11 15:17:11
경북도는 숨어있는 이색 촬영지가 담긴 ‘경북 로케이션 E-book’을 제작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숨어있는 이색 촬영지를 담은 ‘경북 로케이션 E-book’을 제작해 방송사와 제작사 등을 상대로 유치 홍보에 활용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제작한 책자는 풍부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가진 로케이션 장소를 확보해 제작사에 알리고, 영화·드라마 촬영지로서 경북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경북 로케이션 DB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책자에는 경북 영상콘텐츠 클러스터 내 포함된 문경, 안동, 상주 외 예천을 추가한 4개 시군에서 최종 100곳이 담겼다.  

이 곳은 최근 영상 제작 흐름을 반영해 폐공장, 폐교, 폐경찰서 등 독특하고 극적인 장소를 고른 것이 특징이며, 다양한 장르의 영상 콘텐츠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국내 1호 로케이션 매니저로 잘 알려진 ㈜로마로의 김태영 대표(유퀴즈 제91화 출연)가 함께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김 대표는 20년 이상 다양한 국내외 촬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전문가로서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4개 지역을 직접 방문 하는 등 최적화된 로케이션 장소를 발굴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 E-Book은 영상 콘텐츠 제작자와 관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경북 로케이션 누리집’에 탑제해 다양한 로케이션 정보와 이미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동진 경북도 문화산업과장은 “앞으로도 이번 이색 촬영지 추가 발굴해 영상 콘텐츠 제작사들에게 경북의 매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 제공.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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