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이 액션스퀘어 공동대표로 취임한다.
12일 액션스퀘어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내년 1월1일부터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액션스퀘어는 장 부회장이 블록체인 신사업과 게임 개발사 투자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주주가치를 밸류업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지난 2018년 1월 위믹스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이끈 인물이다. 라이온하트, 시프트업, 매드엔진과 같은 개발사에 투자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트럼프2.0 시대를 맞아 블록체인과 크립토가 제도화 되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장현국 대표의 경험과 역량이 액션스퀘어를 완전히 다른 회사로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부회장은 위메이드 시세조작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장 부회장과 위메이드 법인의 두 번째 공판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