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럼피스킨 방역대 46일만에 해제…가축시장 개장 외 [문경소식]

문경시, 럼피스킨 방역대 46일만에 해제…가축시장 개장 외 [문경소식]

기사승인 2024-12-13 09:38:54
문경시는 지난 10월 25일 우지동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내린 ‘방역대 내 소 사육농가 이동제한 조치’를 46일만인 지난 10일 해제했다. 문경시 제공
문경시는 지난 10월 25일 우지동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내린‘방역대 내 소 사육농가 이동제한 조치’를 46일만인 지난 10일 해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폐쇄한 가축시장도 지난 11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문경시는 럼피스킨 발생 당시 양성축 7두를 긴급 살처분하고, 반경 5km 내 224농가에 대해 질병전파 방지를 위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이후 추가 발생이 없고, 발생농장 및 방역대 전 농가 임상관찰 및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해제 조치를 한 것이다. 

시는 그동안 럼피스킨 조기 종식을 위해 전 농가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파리·모기 구제를 위해 연무소독 차량 2대와 연무소독기 9대를 동원해 축산 전 농가 방제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방역대내 사육 농가는 축협 연무소독 차량 및 공동방제단 차량등 4대를 별도로 배치해 집중 소독과 방제로 추가 발생을 막았다.

신현국 시장은 “럼피스킨 발생으로 긴 기간동안 이동제한 조치에도 방역에 적극 협조해준 축산단체 및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농가가 자율적인 방제와 소독을 지속 실시하고,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 제공
“2기분 자동차세, 연말까지 꼭 납부하세요!”

문경시는 2기분 자동차세 1만 4462건, 22억 5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간 납부는 6월과 12월 절반씩 나눠 부과된다.  2분기 부과 대상은 12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다.  

연간 납부할 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은 지난 6월 일괄 부과한바 있다. 

2기분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며, 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은행의 CD/ATM기에서 납부할 수 있다. 

또 은행 방문 없이 위택스나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을 통한 전자납부 또는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로도 이체가 가능하다.

아울러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 신청 시 최대 1000원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위택스, 금융기관 앱 등으로 할 수 있고 신청한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전자고지를 신청한 경우 종이고지서 송달이 없으니 반드시 이메일 또는 간편 결재앱을 통해 고지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자동차세 납부 후 양도·말소한 경우 다음달에 환급통지서가 발송된다. 환급통지서를 수령 후 시청 세정과로 계좌를 알려주면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계좌를 위택스 등으로 사전에 신청한 경우에는 바로 환급된다.

강병진 세정과장은 “바쁜 일상에서 자칫 납부기한을 넘기게 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니 납기 내 꼭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금상작 김명주 작가 ‘문희의 가을 여행’, 문경시 제공. 
‘문경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금상, 김명주 작가 ‘문희의 가을 여행’선정  

문경시는 ‘제9회 문경관광사진 전국 공모전’에서 봉명산 출렁다리, 영강보행교 등 문경명소와 관광지를 담은 61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문경을 상징할 수 있는 관광명소, 축제, 자연경관, 전통문화 등을 주제로 문경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사진 자료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11월 4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375점의 작품이 출시돼 경쟁을 펼쳤다. 

수상작 선정은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공인 심사위원 5명이 관광홍보 적합성, 표현력, 참신성, 창의성, 구성력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심사결과 영예의 금상(상금 300만원)은 분홍빛 들판 위로 아름답고 강렬한 빛의 전개가 눈을 사로잡는 김명주 작가(인천)의 ‘문희의 가을 여행’이 차지했다.  

또 은상은 박재효 작가의 ‘김룡사 설경’과 박계숙 작가의‘아름다운 출렁다리’, 동상은 김정은 작가의 ‘고모산성 야경’, 최재덕 작가의‘축제장’, 홍재목 작가의 ‘산성의 봄 2’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들은 향후 10년간 문경시에 저작권이 귀속되며, 관광홍보물 및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문경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전시회 이후에는 문경시청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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