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대학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모델인 대전 한남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가 16일 준공식을 마치고 희망차게 도약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 내 유휴 부지를 활용, 창업 공간 등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교육부, 국토부, 중기부 3개 중앙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캠퍼스에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 혁신적인 업무 공간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신규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인사말에서 "혁신기술이 많은 대전은 벤처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도시"라며 "판교, 기흥라인을 대전라인까지 끌고 내려와야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고 선언했다.
특히 이 시장은 "혁신파크 준공에 끝나지 않고 어떻게 채워 나가야 될지 과제가 남아 있다"며 "대전은 A(우주) B(바이오) C(반도체) D(국방)+Q(양자) R(로봇) 6대 미래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수도권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도시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남대학교 혁신파크는 중앙 정부 국토부, 교육부, 중소 벤처가 힘을 합쳐 만든 작품"이라며 "1+1=2가 아니라 더 많은 결실이 나올 수 있는 혁신파크가 될 수 있도록 대전시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은 “한남대는 지역과 함께 세계로 대전환이라는 비전하에 대학의 발전방향을 추진하고 있다"며 "캠퍼스 혁신파크를 중심으로 지역과 산업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창업교육을 바탕으로 창업 및 기업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비전을 밝혔다.
아울러 이 총장은 “전국 최초 대학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발전과 산업 혁신의 선도모델을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은 총사업비 559억 원(국비 190.5억, 시비 68.4억, 구비 7.6억, 한국토지주택공사 292.5억)이 투입된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1단계 사업은 2022년 9월 착공해 2024년 12월까지 28개월간 기반시설 및 연면적 22,253㎡의 지식산업센터를 완공했으며 정보기술·바이오·문화콘테츠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한편, 기념식수에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영주, 대전광역시장 이장우, 국회의원 박정현, 대덕구청장 최충규, 한남대학교 총장 이승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한준"이라고 석판에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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