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8분께 고성군 거진읍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산림 당국에 의해 4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로 인해 주택 99㎡와 가재도구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억 440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어 오전 10시 40분께는 홍천군 북방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주택 79㎡와 가재도구가 전소돼 10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31분께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오후 9시54분께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1동 490㎡ 및 기계 등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3억50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 날 오후 2시 23분께는 강릉시 강문동 경포해변 인근 편의점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1동 153㎡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억 211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