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엔(NHN)이 ‘NHN 게임스 위크: 플레이 더 뮤지엄 (NHN Games Week: Play the Museum, NHN 게임스 위크)’을 성황리 종료했다고 24일 밝혔다.
NHN 게임스 위크는 자신만의 게임 DNA를 발굴하고 활성화하고자 게임사업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내 게임 행사다.
올해는 NHN 판교 사옥인 플레이뮤지엄이 한게임 캐릭터 ‘삥아리’의 타락으로 픽셀 게임 세계가 됐다는 설정으로 진행됐다. NHN 게임사업본부 임직원들은 던전으로 변한 플레이뮤지엄에서 용사(게임대회 출전자), 메이커(게임잼 참가자), 상인(플리마켓 및 경매 참가자), 힐링NPC(스팟 이벤트 제공자), 커뮤니티 리더(방송 출연자), 장인(강연 및 재능기부 참가자) 등 여러 가지 게임 속 캐릭터 역할을 수행하고 게임 에너지를 모아 삥아리를 정화시키는 미션을 진행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구성원이 모여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플레이 가능한 형태의 게임으로 제작하는 게임잼, 게임 기획, 개발, 아트를 비롯해 숨겨둔 재능과 노하우를 동료들과 나누는 강연시간 재능기부 등이다. 최강의 게임 마스터를 가리는 게임대회, 기부 물품을 경매하여 수익금을 기부하는 경매 이벤트 등도 열렸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게임잼과 임원들이 NPC로 나선 스팟 이벤트다. 게임잼은 2024년 입사한 6명의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삐약이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스팟 이벤트는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압도적인 반응과 메시지를 받았다. 산타 코스프레를 한 임원들이 붕어빵을 굽고, 사무실을 돌아다니면서 미니 게임을 진행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임직원들이 보유한 다양한 재능과 역량, 게임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 게임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