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영동국악엑스포 조직위원장 위촉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영동국악엑스포 조직위원장 위촉

기사승인 2024-12-26 14:30:18
26일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에서 진행된 2025 세계영동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위촉식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왼쪽)이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크라운해태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에 취임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6일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윤 회장을 민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등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문화예술을 기업이 핵심적인 경영전략으로 삼은 ‘아트경영’을 주창하며 민간기업 최초로 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하고 국내 최대 국악공연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 미래 국악영재 발굴을 위해 매주 영재한음회를 열고, 최정상급 국악명인들의 양주풍류악회도 운영하며 전통국악의 원형 보존과 발전에 매진하고 있다.

윤 회장은 김 지사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국악엑스포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공연프로그램과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한류의 핵심인 전통음악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기업들과 민간의 참여를 통해 국민과 전 세계인이 국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격조 높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 국악 엑스포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내년 9월12일부터 10월11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다. 전통 국악 및 세계 30여개국의 전통음악 공연과 전시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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