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에 취임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6일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윤 회장을 민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등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문화예술을 기업이 핵심적인 경영전략으로 삼은 ‘아트경영’을 주창하며 민간기업 최초로 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하고 국내 최대 국악공연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 미래 국악영재 발굴을 위해 매주 영재한음회를 열고, 최정상급 국악명인들의 양주풍류악회도 운영하며 전통국악의 원형 보존과 발전에 매진하고 있다.
윤 회장은 김 지사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국악엑스포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공연프로그램과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한류의 핵심인 전통음악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기업들과 민간의 참여를 통해 국민과 전 세계인이 국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격조 높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 국악 엑스포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내년 9월12일부터 10월11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다. 전통 국악 및 세계 30여개국의 전통음악 공연과 전시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