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총 27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특교세 대상 사업은 선암리 도시계획도로(중로 2-4) 확장공사(7억), 양주1동 복합청사 건립 공사(8억), 감악산 하늘길 데크 안전시설 설치(3억), 덕계동 지하보도 침수 개선 사업(5억), 다목적(방범) 노후 CCTV 및 시스템 교체(4억) 등 총 5건이다.
선암리 도시계획도로(중로 2-4) 확장공사는 관내 은현면 선암리 487-2번지 일원에 도시계획도로(L=560m, B=15m)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공 시 도로 이용자의 교통 불편을 해소는 물론 지역 간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주1동 복합청사는 양주역 일원에 건립될 행정·업무·주민복지 시설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청사로, 시는 이번 건립 사업으로 행정업무의 효율성 및 주민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그간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겪고 있던 주차 문제 또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감악산 하늘길 데크 안전시설 설치 및 덕계동 지하보도 침수개선사업, 다목적(방범) 노후 CCTV 및 시스템 교체 사업은 시민들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강수현 시장은 "세수 감소로 인한 긴축재정 운용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특별교부세 등 정부예산의 확보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시민에게 꼭 필요한 각종 현안 사업과 재난 안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협업 및 방문, 건의 등을 통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