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경영진 유족에 사과

제주항공 경영진 유족에 사과

기사승인 2024-12-29 20:54:17
사진=신영삼 기자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등 경영진이 29일 오후 8시경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2층 국제선 대합실에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유가족들에게 사과하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29일 오전 9시 7분경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 승무원 2명이 구조됐을 뿐 추가 생존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177명이 사망했고, 2명이 실종됐다.

이날 오전 1시 30분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태국 방콕을 출발, 오전 8시 30분경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 2216편 여객기는 오전 9시경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중 173명은 한국인이며 2명은 태국인이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