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기간은 13일부터 31일까지로, 모집규모는 기린점 25명, 인제읍·귀둔·남면·북면·용대점은 각각 20명이다.
자격은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신청자가 수용정원을 초과할 경우, 맞벌이 가정‧다자녀가구 등 센터별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이 확정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이용 희망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류는 인제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는 학기중에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운영되며, 방학 중에는 학부모 의견 수렴을 거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인제군은 도내 최대로 8개소를 운영하며 우수 사례로 꼽히고 있다.
군은 기존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문화의집, 마을시설, 관공서 건물 등 유휴공간에 센터를 개설해 행정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
특히, 6개 읍‧면 시가지뿐만 아니라 귀둔리와 용대리 등 벽지에도 센터를 개설해 접근성을 높이고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 보육전문 기관인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에 운영을 위탁해 아동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초학습 및 독서 지도 등 정서·학습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빈틈없는 돌봄망 구축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과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함께돌봄센터는 아동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것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무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