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성장·공정·미래’ 올해 조달정책 핵심목표… ‘2025년 상반기 조달부서장 회의’

'민생·성장·공정·미래’ 올해 조달정책 핵심목표… ‘2025년 상반기 조달부서장 회의’

‘중소·벤처 혁신기업의 벗, Back to the Basic’ 시즌2 전개

기사승인 2025-01-13 14:43:51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조달부서장 회의'를 주재하는 임기근 조달청장(왼쪽 두번째). 조달청

조달청이 핵심 목표인 ‘중소·벤처 혁신기업의 벗’과 ‘Back to the Basic’를 올해 더욱 공고히 내재화해 ‘민생조달·성장조달·공정조달·미래조달’ 구현에 나선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13일 본청 부서장과 전국 11개 지방청장 등 과장급 이상 간부가 참석한 ‘2025년 상반기 조달부서장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 임 청장은 “지난해 우리 조달기업의 높은 기술력과 잠재력, 나라장터 등 조달시스템의 탁월성과 안정성, 그리고 직원의 열정과 순수함에 크게 감동받았다”며 “올해는 ‘중소벤처 혁신기업의 벗’과 ‘Back to the Basic’의 시즌2로, 체감, 현장, 행동, 속도 등 네 가지 업무추진방식을 체질화해 혁신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4조 5000억 원을 상반기 조기집행하며 민생경제 회복을 견인하고, 공정·투명·품질·안전의 가치를 조달시장에 뿌리 내릴 방침이다.

또 경제·사회구조 전환에 대응해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사항들을 수정·보완해 올해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임 청장은 “올해 외부 통상환경, 공급망 불안, 불확실한 국내 상황 등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경기회복을 위한 신속집행 등 조달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200조 원이 넘는 공공구매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저출생, 탄소중립, 사회적책임 등 경제·사회구조 전환에 선제 대응하는 준비도 완비하라”고 지시했다.

1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조달부서장 회의'에서 당부사항을 전하는 임기근 조달청장(왼쪽 두번째). 조달청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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