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강단지 등 5곳,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연장 외 [경북 브리핑]

포항 철강단지 등 5곳,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연장 외 [경북 브리핑]

기사승인 2025-01-15 15:09:27
포항 철강산업단지 전경. 포항시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철강·이차전지 산업 경기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경북 포항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을 연장했다.

이상휘 국민의힘(포항남·울릉) 국회의원에 따르면 중기부는 포항 중소기업 밀집지역 5곳을 2년간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했다.

특별지원지역은 경영 환경이 악화되거나 악화 우려가 있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목적이다.

포항철강 1·2·3단지, 포항4일반산업단지, 대송면 제내리 공업지역 등 5곳은 2023년 대풍 힌남노 피해로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25일 지정 기간 종료를 앞두고 연장이 결정되면서 지역 경제계가 반색하고 있다.

특별지원지역에 입주한 중소기업이 직접 생산한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공입찰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휘 의원은 “정부의 이번 결정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낙영 시장(가운데)이 신규 HACCP 인증 농장 대표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신규 HACCP 인증 농장 11곳 인증서 수여

경주시는 15일 농업인회관에서 신규 HACCP 인증 농장 11곳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HACCP 인증은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을 보장하는 국제적 기준이다. 

이날 인증서를 받은 농장들은 10개월간 철저한 준비를 거쳐 지난해 12월 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과 축협 브랜드팀의 협력을 통해 HACCP 현장 컨설팅을 지원한다.

현재 경주는 전국 한우 HACCP 농장의 8%(176곳)를 차지, 안전 축산물 생산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천년한우는 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한우 수출 1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권준형 신화건설 팀장(오른쪽)이 남한권 군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신화건설,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장학금 기탁

강원 강릉 소재 신화건설은 지난 14일 울릉군청을 방문,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회사는 토목·조경·건축·환경·신재생에너지·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신화건설 측은 “섬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신화건설이 기탁한 장학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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