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신학기 대비 늘봄학교 운영 준비 꼼꼼히 점검

전북교육청, 신학기 대비 늘봄학교 운영 준비 꼼꼼히 점검

15일 교육부와 교육청 2개 초등학교 합동점검  
2월 말까지 도내 국·공립초 409개교 전수 점검

기사승인 2025-01-15 15:55:2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신학기를 앞두고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15일 전주화정초등학교와 익산가온초등학교를 찾아 ‘교육부·교육청 늘봄학교 합동점검’에 나섰다.

이날 유정기 전북교육청 부교육감과 김천홍 교육부 교육복지돌봄지원국장 등 합동점검단은 32학급 이상의 이들 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늘봄학교 추진 준비의 어려움 해소 등을 위한 컨설팅도 함께했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역 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14일 김제동초, 전주하가초, 이리초, 임실기림초 등 도내 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늘봄학교 현장점검에서 △수요조사 현황 △공간 활용 및 안전관리 체계 △늘봄 프로그램 구성 △실무 인력 배치 등 전반적인 준비 상황 등을 살펴봤다.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에서는 2월 말까지 모든 국·공립 초등학교 409개교를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마칠 예정이다. 

현장점검을 통해 늘봄학교 운영에 보완이 필요한 학교에는 전문 컨설팅과 예산 지원을 강화하고, 개학 후에는 늘봄학교 현장 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해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은 단순히 프로그램 제공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돕는 데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나온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신학기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 모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늘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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