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대구보건대·대구대·대구과학대 [대학소식]

영남대·대구보건대·대구대·대구과학대 [대학소식]

영남대, 첨단 스마트교육센터 개소…“미래교육 혁신 선도”
영남대 파이버시스템공학과,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학과 선정
대구보건대 학생들, 제주서 열린 WCC 프로젝트서 빛나는 성과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 평생직업교육 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대 한국어교육학부 우창현 교수, 우리말글학회 회장 취임
대구과학대, 웰니스 방과 후 교육 강사 23명 양성

기사승인 2025-01-15 16:32:04
영남대가 14일 스마트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첨단 스마트교육센터 개소…“미래교육 혁신 선도”

영남대학교가 14일 스마트교육센터를 개소하고 교육 혁신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약 360평 규모의 이 센터는 최첨단 기술을 통합한 교육 공간으로, 원격교육 기획과 운영, 차세대 통합 스튜디오, 1인 크리에이터 육성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차세대 통합 스튜디오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XR 스튜디오, 다양한 고품질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멀티스튜디오, 교수자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스튜디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또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 강화를 위해 1인 크리에이터 육성 Yu-tube 스튜디오와 편집실도 마련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스마트교육센터는 AI와 3D 교육 콘텐츠 시대에 새로운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대 변화에 맞춰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는 2002년 멀티미디어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원격교육과 스마트 교육 기반을 다져왔다. 

2005년 사립대 최초로 대구·경북권역 대학 e-러닝지원센터로 선정됐고, 2015년에는 와튼스쿨로부터 ‘2014 교육혁신상 이러닝 분야 세계 3위’를 달성했다. 

코로나19 기간에는 전 교과 비대면 수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2023년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글로벌 표준 강의포털시스템을 구축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영남대 파이버시스템공학과가 ‘2024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최우수 학과에 선정됐다.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파이버시스템공학과 이재웅 교수(학과장), 최외출 총장. 영남대 제공
영남대 파이버시스템공학과,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최우수학과 선정

영남대학교 파이버시스템공학과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발표한 ‘2024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섬유 분야에서 최우수학과로 선정돼 15일 인증패를 받았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와 대학 간 소통을 확대하고 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 및 대학 교육과정 개선을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산업계 인사 및 유관기관 인재 양성 담당자가 직접 학과를 평가한다. 

2024년 평가는 섬유, 미디어, 전기, 친환경자동차, 드론 등 5개 분야에서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운영 및 운영성과 등 3개 평가 영역으로 20개 대학 32개 학과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대학은 교육부, 경제5단체,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공동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며 이날 수여식을 통해 학과에 전수됐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하려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금속철강, 신소재, 건축(시공), 일반기계, 기계-자동차, 전자공학-반도체, 정보통신, 컴퓨터 소프트웨어, 정유석유화학, 환경, 바이오의약, 식품, 토목, 에너지, 자율주행자동차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2009년부터 꾸준히 최우수 학과를 배출해 오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2024학년도 WCC GET 올레 프로젝트 in 제주’에 참여한 학생들이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학생들, 제주서 열린 WCC 프로젝트서 빛나는 성과

대구보건대학교 재학생 3명이 최근 제주에서 열린 ‘2024학년도 WCC GET 올레 프로젝트’에 참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민 역량 강화와 국제적 취창업 능력 배양을 목표로 WCC 총장협의회와 운영협의회가 주관했다.

전국 17개 WCC 소속 대학에서 51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 배원빈(22) 학생 팀은 ‘충남 예산 지역 청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예산 브랜드화 사업’ 발표로 대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관광택시와 카셰어링 도입, 빈집 리모델링 지원, 관광지 탐험 모바일 게임 개발 등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방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원빈 학생은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과 협업의 중요성을 배웠다”며 “지역사회와 글로벌 무대에서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영은 혁신지원사업단장(치위생학과 교수)은 “학생들의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 활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14일 대구보건대에서 열린 ‘2024년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 평생직업교육 수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보건대학교 Hi-FiVE HiVE센터가 14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참여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의 하나로 지역민의 평생학습 참여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대구 북구청, 대구보건대, 대구과학대, 영진전문대 관계자와 수상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총 55편의 수기 중 29편이 선정돼 수상했으며, 대상은 하점순(여·59)씨가 차지했다.

하씨는 ‘치매예방관리사 자격취득과정’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라는 제목의 수기를 제출했다. 

그는 치매를 걱정하는 어머니를 위해 치매 예방 지식을 배우게 된 계기와, 과정에서 얻은 배움과 실천 경험을 공유했다. 

장준영 Hi-FiVE HiVE센터장(58·안경광학과 교수)은 “앞으로도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시민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는 지난해 41개 프로그램을 통해 848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우수 사례집으로 제작돼 배포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우리말글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대구대 우창현 교수. 대구대 제공
대구대 우창현 교수, 우리말글학회 회장 취임

대구대학교 한국어교육학부 우창현 교수가 우리말글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12월 말까지 1년간이며, 1년 연임이 가능하다.

1982년 시작된 우리말글학회는 우리말(한국어)과 우리글(한글)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술 단체다.

한국어와 한글의 과학적 연구와 실용적 활용을 통해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매년 4회에 걸쳐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우리말글’을 발간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한국 드라마, 한국 음악 등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어 통번역과 한국 문화 등 우리말·글과 관련된 응용학문의 영역까지 연구 범위를 넓히고 있다.

우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 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어교원자격심사위원회 위원,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회장, 한국어교육학과협의회 회장, 한국외국어교육학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과학대에서 열린 ‘웰니스 방과 후 교육 강사 양성교육’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 웰니스 방과 후 교육 강사 23명 양성

대구과학대학교가 지난 10일 유아교육 질 향상을 위한 ‘웰니스(Wellness) 방과 후 교육 강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목표로 한다.

40시간에 걸친 교육과정에서 23명의 수료생들은 유아의 신체, 사회, 정서, 정신, 인지 발달과 환경보호 태도 함양 등 다양한 주제를 학습했다. 

이들은 1월과 2월 대구시 북구와 달성군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희선 대구과학대 유아교육·보육혁신연구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유아 발달 지원과 교육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프로그램 개발과 기관 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박지은 총장은 “우수한 방과 후 교사 양성을 통해 지역 영유아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과학대는 2024년 교육부 주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북구와 달성군의 유아교육 및 보육 통합 발전을 이끌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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