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내란 수괴 혐의로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환영하는 논평을 냈다.
전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5일 논평을 통해 “전북 14개 시·군 의회를 대표해 내란 수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를 환영한다”며 “윤 대통령의 체포는 영하의 맹추위와 폭설에도 전국에서 들풀처럼 들고 일어난 국민, 전북도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경호처를 이용해 사법부의 체포 영장을 무시하고 책임을 회피해왔고, 상당수 여당 국회의원들과 추종자들은 내란 수괴의 친위 부대로 그를 옹호하고 보호하는 방패 역할로 엄정한 법 집행과 국민의 한결같은 여론을 무시해왔다”고 비판했다.
또한 “내란 수괴와 추종자들의 끈질긴 방해와 꼼수도 국민 주권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라는 거대한 국민적 염원을 담은 파도를 넘을 수는 없었다”며 “내란 수괴를 체포한 만큼 그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고, 그와 동조해 국가를 혼란에 빠뜨린 일당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책임 추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