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북자치도당, “서부지법 폭동 사태는 2차 내란”

진보당 전북자치도당, “서부지법 폭동 사태는 2차 내란”

“몸통 놔두고 꼬리만 자른다면 폭동은 반복될 것” 경계

기사승인 2025-01-20 11:09:26

진보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를 2차 내란으로 규정하고, 폭동을 선동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엄중한 법적 처벌을 촉구했다.  

진보당 전북자치도당 강성희 대변인은 20일 논평으로 통해 “12.3 내란에 이은 1.19 폭동은 2차 내란”이라며 “윤석열의 사법부에 대한 불인정과 저항, 이를 옹호하는 국민의힘의 행태가 결국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의 법원 폭동을 불러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 그 누구도 자신에게 불리한 판결이 내렸다 해서 법원을 파괴하고 판사를 위협하며 폭동을 일으키지 않는다”면서 “1.19 폭동은 12.3 내란을 강력하게 진압하지 못했기에 일어났고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처리하지 못한다면 반복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폭동에 가담한 86명의 폭도들은 현재 체포되었으나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폭도들에게 곧 훈방될 것이라 말하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폭도들을 옹호하며 경찰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경찰은 폭동을 선동하고 옹호하는 국민의힘 권성동, 윤상현 의원을 수사하고 처벌하여 공권력의 엄중함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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