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21일 봉화군에 따르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 산림수목원으로, 5179ha의 광활한 부지에 39개의 주제 전시원을 통해 백두대간 고유의 희귀·특산식물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멸종위기종 백두산호랑이를 볼 수 있는 ‘호랑이숲’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목원은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과 ‘백두대간 가든하이킹’ 등 자연과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생태적 가치와 백두대간의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선정을 통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한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며 “수목원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