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 베트남 화방현 설날 축제 참여로 국제 우호 강화

영양군의회, 베트남 화방현 설날 축제 참여로 국제 우호 강화

기사승인 2025-01-21 10:48:18
영양군의회 방문단이 계절 근로에 참여했던 베트남 근로자의 가정을 방문해 한국 식료품을 전달하고 있다.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의회가 최근 베트남 화방현 초청으로 화방현 설날 축제에 참여하며 양 도시간 우정을 돈독히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19까지 이뤄진 이번 방문은 영양군과 화방현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문화·관광 및 농업 분야 등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방문단은 축제 개막식에서 원놀음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

또 군 홍보부스를 운영해 영양의 특산품과 문화를 알렸다.

특히 새마을운동 국제화재단이 보급한 농기계 이용 현장을 방문하고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을 화방현 주민들과 공유했다.

이외에도 계절 근로에 참여했던 베트남 근로자의 가정을 방문해 한국 식료품을 전달하며 국제적 우호관계를 강화했다.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은 “화방현과 지속적인 우호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교류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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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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