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설 명절을 맞아 국민에게 산하 수목원의 문을 활짝 연다.
한수정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경북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세종 국립세종수목원, 강원 평창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무료 개방한다. 단, 설 당일인 29일은 휴관한다.
이번 무료개방을 맞아 백두대간수목원은 방문자센터에서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장을 열고, 신분증을 지참한 뱀띠 관람객 50명에게 기념품을, 어린이 100명에게는 백두랑이 굿즈를 지급한다. 아울러 가든샵에서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세종수목원은 축제마당에서는 장구, 징, 북 등 전통악기 체험존을 운영하고, 플리마켓에서 반려식물 키트, 공예품, 푸른뱀 굿즈 등을 판매한다.
심상택 한수정 이사장은 “을사년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며 “초록의 푸르름이 있는 수목원에서 행복 가득한 설날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