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난해는 모든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낸 뜻깊은 한 해였다”고 밝혔다.
중구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자치단체 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또 ‘지방 규제 혁신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대통령 표창과 함께 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지역주민들과의 약속 이행을 평가하는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SA)을 받는 등 다양한 평가에서 총 42개의 상을 받았다.
성과 창출을 위해 열심히 뛴 직원들의 열정도 돋보였다.
직원 선진지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벤치마킹 사례를 구정에 도입하고, 2024년에는 대구 최초로 ‘배수구 쓰레기 투기 금지 스티커 부착 사업’ 등 우수 벤치마킹 사업 3건을 시행했다.
올해에는 ‘AED(자동심장충격기) 편의점 내 설치’ 등 4건의 사례를 구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대구에서 유일하게 공모 선정된 ‘뉴:빌리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편의시설 조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 최초로 동성로가 관광특구로 지정돼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중구는 2025년 동성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39개의 신규 사업에 총 116억 6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올해는 동성로 관광특구를 더욱 활성화해 동성로의 관광산업을 촉진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구는 문화 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였다.
2024년 한국문화가치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2024년 로컬100 지역문화대상’을 받았다.
서문시장과 동성로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지역 문화 자산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공공자산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