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제13대 총장에 이재용 현 총장 선임

영남이공대 제13대 총장에 이재용 현 총장 선임

3월부터 4년 임기 시작…“전국 1위 대학 경쟁력 확보할 터”  

기사승인 2025-01-23 09:10:06
영남이공대 차기 총장에 재선임된 이재용 총장.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 제13대 총장에 이재용(59) 현 총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22일 이사회에서 4명의 후보 중 이재용 총장을 차기 총장으로 선출했으며, 임기는 3월 1일부터 4년간이다.

이 총장은 경북대에서 전기공학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5년 3월부터 영남이공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영남이공대 교학부총장을 비롯해 기획처장, 입학처장, 창업지원단장, 산학협력단장, WCC사업단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전기학회 부회장, 한국공학교육인증원 부처장, 한국산학연협회 이사, 한국공학교육인증원 평가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 총장은 총장 재임 동안 급변하는 대학 환경에 발맞춘 대혁신을 통해 2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 대학 설립 이후 가장 높은 취업률 76.2% 달성,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의 정부재정지원금 220억원 확보 등의 성과를 이뤘다. 

특히 영남이공대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학생 만족도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일학습병행, 외국인, 성인학습자 등을 통한 충원율 100%와 전국 최고 취업률 달성으로 영남이공대가 전국 1위 대학으로 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대학혁신을 통해 영남대와 경쟁력 있는 2030년형 통합대학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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