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이 동아백화점 쇼핑점 식품관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한다.
이랜드리테일은 동아백화점 쇼핑점 지하 1층 식품관 푸드코트 전체를 ‘델리 그라운드’로 새단장해 24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약 1058㎡ 규모의 ‘델리 그라운드’는 푸드, 델리, 델리 바이 애슐리 세 구역으로 구성되며, 지역 유명 맛집을 포함해 총 17개의 식음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주요 입점 브랜드로는 피자몰, 고망고, 대보 칼국수, 청춘 꼬마김밥, 브라운 돈까스, 할매가곰탕, 봄채향 등이 있다.
특히 ‘델리 바이 애슐리’가 대구에서 첫 선을 보인다. 180여 종 전 메뉴 3990원으로 일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픈 당일에는 중식 메뉴부터 애슐리 메뉴 개발팀이 직접 개발한 신메뉴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지난해 론칭 이후 약 9개월 만에 누적 판매 3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이랜드킴스클럽 내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랜드리테일 고재은 동아백화점 쇼핑점 지점장은 “대구 반월당역 환승역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특히 금융·관공서가 밀집해 직장인 등 2030 배후 수요가 탄탄한 지역”이라며 “이번 식품관 리뉴얼을 통해 고물가에 오피스 상권 점심 수요는 물론, 퇴근길 델리 수요까지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