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모험가와 ‘국경없는의사회’ 1억원 기부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험가와 ‘국경없는의사회’ 1억원 기부

인게임 이벤트로 기부금 조성
나이지리아 의료 활동 지원 예정
지난 2019년부터 지속
“동참할 수 있어 기뻐”

기사승인 2025-01-23 14:56:34 업데이트 2025-01-23 16:37:02
펄어비스가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와 함께한 기부 이벤트를 통해 국제 의료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가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와 함께한 기부 이벤트를 통해 국제 의료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작년 연말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인게임 이벤트를 통해 게임별 5000만원씩 총 1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모험가들이 관련 의뢰를 수주하고 인게임 재화로 기부 아이템을 구매하면 참여되는 방식이다. 

조성된 기부금은 영양실조 대응, 노마병 환자 지원, 수인성 질병 치료 등 나이지리아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매해 인게임 이벤트를 통해 모험가들과 함께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원을 기부하고 있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모험가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부금은 전 세계 무력분쟁, 전염병 및 자연재해 지역과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를 위한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기부 이벤트에 이용자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이다. 이용자들은 검은사막 관련 커뮤니티에 “매번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펄어비스에 감사하다. 덕분에 마음이 따뜻하다”, “작은 도움으로 큰 선물을 줄 수 있어 기쁘다”, “함께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세미 펄어비스 인사문화실장은 “2019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는 기부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모험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엠마 캠벨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총장은 “펄어비스와 검은사막 모험가들의 지원 덕분에 국경없는의사회는 전 세계 곳곳의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현장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전달받은 마음을 모아 2025년도에도 국경없는의사회는 환자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유채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