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이달부터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금을 인상한다.
군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금을 월 1만7690원에서 2만7300원으로 올렸다.
이는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것.
군은 2023년까지는 170㎾h 해당액인 1만4510원을, 2024년에는 200㎾h 해당액인 1만7690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따라 최고액인 220㎾h에 해당하는 2만7300원을 지원하게 됐다.
손병복 군수는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 확대가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