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설 맞이 지역 상생 ‘실천’

포항제철소, 설 맞이 지역 상생 ‘실천’

무료급식소 배식봉사, 전통시장 장보기

기사승인 2025-01-23 17:08:25
포항제철소 소장단·협력사 대표들이 무료급식소에서 배식을 돕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설을 앞두고 지역 상생을 실천했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23일 무료급식소 배식봉사, 전통시장 장보기를 가졌다.

이날 포항제철소 소장단·협력사 대표 20여명은 송도동·해도동 무료급식소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무료급식소 ‘포스코 나눔의 집’은 2004년부터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고 있다.

이어 큰동해시장, 대해불빛시장 등 5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가 펼쳐졌다.

포항제철소 임직원·협력사 직원 830명이 제수용품 등을 구매했다.

특히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해도동 경로당 11곳·아동센터 2곳에 전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포항제철소 임직원·협력사 직원들이 큰동해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포항제철소 제공

전통시장 장보기는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와 연계된 것.

포항시의회 지목을 받은 포항제철소의 다음 주자는 포항상공회의소다.

이동렬 포항제철소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의 응원이 큰 힘이 된 만큼 이제는 우리가 그 힘을 되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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