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관 원내대표는 "고물가, 고유가, 불법 계엄 및 국내외 정세의 불안으로 인해 내수 경제가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민생 경제는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에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에 대해 "자영업자, 소상공인, 그리고 취약계층을 살리기 위한 민생 회복의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긴급 자금 지원, 세금 감면, 대출 이자 인하 등의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진주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통합재정안정기금, 예비비, 추경, 세출구조조정 등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화폐 추가 발행 및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윤 원내대표는 "진주시가 김제시와 영광군과 같은 선례를 따르며 민생 회복을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민생 회복 지원금을 즉각 지급하고 진주사랑상품권의 추가 발행을 요구했다.
이어 "진주시의회가 정부의 추경 즉각 실시 요청의 결의문 채택과 진주시의 재난지원금 조례 개정, 민생 회복 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 편성을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를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진주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정책을 마련하는 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