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는 1차 추경을 통해 30억원의 예산 증액을 추진 중이며, 확정 시 총 4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보증재단과 금융기관이 협력해 융자를 지원한다.
수성구에 사업장을 둔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휴·폐업 상태이거나 유흥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운영자금 대출은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며, 상환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또는 일시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수성구는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대출이자의 3%를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대출 희망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 수성지점에서 보증을 받은 후 iM뱅크 수성구청지점에서 대출을 진행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이번 지원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 범어네거리서 ‘설맞이 교통안전 캠페인’ 펼쳐
수성구청이 설 연휴를 앞두고 23일 범어네거리에서 ‘설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보행지킴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회원, 수성경찰서, 수성구청 교통과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사람 중심의 교통문화 조성과 안전한 보행환경 홍보를 목적으로 했다.
특히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 보내기’를 주제로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를 집중 홍보했다.
수성구는 설 연휴 기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주요 도로와 재래시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 소통과 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며 “2025년 한 해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이외에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자전거 헬멧 착용하기’, ‘개인형 이동수단(PM) 바르게 타기’ 등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노약자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수성구, 저소득층 지원 강화 위한 생활보장위원회 개최
수성구청이 22일 구청 회의실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생활보장사업 시행계획, 기초수급자 연간조사 계획, 자활지원계획, 위원회 의결 사항에 대한 사후 심의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수성구는 월 1회 이상 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저소득 주민 권리구제, 맞춤형 복지급여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 자활사업의 적정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빈곤 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하고 급여 보장 수준을 강화해 모든 구민의 기초생활 보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저소득층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수성4가동 희망나눔위원회, 이웃돕기 떡국떡 전달
수성구 수성4가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이명자)는 21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떡국떡 3.3㎏들이 60봉지(90만원 상당)를 수성4가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명자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떡국을 드실 수 있도록 희망나눔위원회 위원들이 마음을 모아 떡국떡을 준비했다”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며, 모두가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