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첫 골목형 상점가로 3곳 지정

군산시, 첫 골목형 상점가로 3곳 지정

나운상가·동백로나운상가·조촌동 디오션시티 G플레이스 상가

기사승인 2025-01-24 13:55:16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군산 나운상가

전북 군산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요 상점가를 첫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24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통해 나운상가(신풍초등학교 옆~ 나운지구대 앞), 디오션시티 G플레이스(조촌동 디오션시티 e편한세상 2차 아파트 앞 건물), 동백로 나운상가(나운동 차병원 인근 상가) 등 3곳을 지정했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해당하지 않는 골목상권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곳을 대상으로 지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되는 혜택과 함께 다양한 정부 및 지자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에 처음 지정된 나운상가와 동백로 나운상가, 조촌동 디오션시티 G플레이스 골목형 상점가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위해 사업계획을 수립한 시는 지난해 10월에 상인협의체를 대상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관련 설명회를 갖고, 이달 15일에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전북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이 군산시를 직접 방문해 골목상권 활력 회복 방안의 하나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를 논의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의 첫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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