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국립대병원(병원장 황수현)이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 사의 최첨단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인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앱티오 오토메이션은 진단검사실에 변화하는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장동화 시스템이다. 검체 분류부터 접수, 검사, 보관 및 폐기에 이르는 진단검사의 전 과정이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면역검사, 생화학 검사 및 혈액, 응고 검사 시스템 등이 하나의 트랙으로 연결돼 대량의 검체를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고 진단검사의 효율성 및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 황수현 병원장은 "지역사회의 건강과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국립대병원으로서 이번 진단검사의학과의 최첨단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로 지역민을 비롯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더 큰 신뢰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중증질환 진료에 집중하는 경남의 종합병원으로 연구, 교육 및 공공 의료 등 질적 성장에서 힘써 정부 응급의료기관평가 A등급 획득은 물론 폐암, 대장암.위암 및 관상동맥우회술,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치료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함양교육지원청 청사 신축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함양교육지원청 청사 신축 사업이 23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함양교육지원청은 현재 청사가 위치한 부지 일부를 확장해 부지면적 4221㎡, 연면적 2687.27㎡, 총사업비 180억원으로 2030년 1월에 개청할 예정이다.
현 청사는 1973년에 개청해 53년이 넘은 건물로 개청 당시보다 근무 직원이 약 5배 증가했음에도 청사는 그대로 유지돼 업무 및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또한 장애인과 노약자의 이용이 불편해 신축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이번 함양교육지원청 청사 신축 사업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될 전망이며 2030년 신축이 완료되면 함양지역 교육공동체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사 이용자에게도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2025년 지방공무원 인력관리 계획 발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예측 가능하고 효율적인 지방공무원 인사 운영을 위해 2025년 지방공무원 인력관리 계획을 발표했다.
인력관리계획은 승진, 전보, 근무 평가, 인사운영 내실화 및 전문성 신장 등 지방공무원의 인사와 관련된 전 분야를 연간 계획에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5급 이하 지방공무원의 승진소요 최저연수를 계급별로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6개월을 단축하고, 6급 이하 대우공무원 선발 기준 계급별 근무기간을 기존 5년에서 4년으로 단축한다. 또한 6급으로의 근속승진은 기존 연간 1회에서 2회로 확대하며 연간 근속승진 인원 역시 근속승진 대상자의 기존 40%에서 50%로 상향한다.
지방공무원의 순환 전보를 확대하고 인사 여건 변화에 대응한 효율적인 인사를 위해 전보 관련 규정을 중점 정비한다. 특히 저출생 및 학령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녀 전보 우대 기준을 기존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해 출산 및 육아휴직자에 대한 전보 우대를 강화한다.
가정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방공무원 처우개선에 집중하며 인사 고충 해소 및 인사 제도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인력관리 계획이 지방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전문성 강화, 가정 친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