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천안 K-컬처, 정부 한류행사 연계해 열린다

올해 천안 K-컬처, 정부 한류행사 연계해 열린다

문체부 공모 뽑혀 5억원·마케팅 지원 받아

기사승인 2025-01-31 11:29:42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는 문체부 대형 한류행사와 연계해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박람회의 K-웹툰 전시장 모습. 사진=조한필

천안시는 한류문화엑스포 ‘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형 한류종합행사 지자체 행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5억원과 글로벌 홍보·마케팅을 지원받게 됐다. 

대형 한류종합행사(가칭  Beyond K Festa) 지자체 행사 공모사업은 지자체 행사를 문체부 대형 한류종합행사와 연계시키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문체부와 협의체를 구성해 행사계획 조율, 행사 간 프로그램 연계성 강화, 외래 관광객 유치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1개 지자체가 신청해,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4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천안 K-컬처박람회는 ▲한류종합행사와의 연계성 ▲콘텐츠 경쟁력 ▲국제적 매력성 ▲재정 능력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속에 꽃피우다’ 주제로 오는 5월 21~25일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글, 드라마 분야 전시관을 추가해 주제, 한글, 웹툰, 게임, 푸드, 뷰티, 드라마 등 총 7개 전시관을 운영하고, 공연과 산업 컨퍼런스, 유니브존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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