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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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올해에도 ‘우리 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으로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 원도심 내 기존 건물의 주차장 개방, 노후 공동주택 주차장 조성 지원, 자투리 유휴공간을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매년 2~3곳의 나눔주차장 조성을 해왔으며, 지난해 노후 공동주택 2곳(극동아파트, 대림1단지아파트) 내의 부대시설을 주차장(29면)으로 조성·개방하고, 군서미래국제학교 부설주차장 34면과 정왕동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나눔주차장 7면 등 지난 2015년부터 올 1월까지 83곳에 1971면을 조성·개방해 운영 중이다.
올해는 지난달 24일부터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을 받아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나눔 문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데다,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을 활용해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