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추진해 총 120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 유형은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이 484건,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8% 이상이 685건이었다. 또 음주 측정을 거부한 운전자도 34명 적발됐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지난해 142건에서 올해 121건으로 15% 감소했다.
특히, 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해 5명에서 올해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100% 감소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도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올해도 강력한 단속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하면 112에 적극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