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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인구 고령화로 인한 사망자 증가, 가족구조 변화 및 화장문화의 정착 등 변화하는 장사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장사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3년 기본계획 수립해 안락공원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락공원 사용료는 2009년 5월 사용료 인상 후 15년간 동결해 시설 운영에 애로가 많았다. 또한 안락공원 현대화 사업으로 신축 화장장, 신축 봉안당, 자연장지 등 규모가 3배 이상 증가해 안정적 시설 운영과 시민에게 쾌적한 추모환경 제공을 위해 사용료 현실화가 불가피하여 이번 인상을 결정했다.
현 사용료는 도내 시부, 유사인구 지자체 사용료 평균과 비교 시 최저수준으로, 현 사용료로 안락공원 현대화시설 운영 시 시설유지·관리에 막대한 시 재정 투입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2024년 안락공원 현대화시설 관리운영비 원가계산 용역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지출원가를 반영해 사용료 인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공설 장사시설의 공공성 및 시민의 이용편익을 고려해 주민등록상 진주시민인 관내 사망자의 사용료 인상률은 최소화해 화장시설 사용료는 7만원에서 9만원으로, 봉안시설 사용료는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되며, 관외 사용료는 수익자 부담 원칙을 적용하여 추진될 예정이다.
진주시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심의된 인상‧조정안은 조례 입법예고 등 사전 행정 절차를 거쳐 진주시의회에서 조례 개정이 심의․의결되면 공포 후 오는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 안락공원은 작년 10월 신축 화장장 운영 개시 이후 유족들에게 쾌적하고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 설비를 도입해 대기오염을 최소화하고, 유족들이 차분하게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넓고 쾌적한 대기 공간도 마련해 유족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올해 연말 신축 봉안당이 준공되면 유족들의 불편 해소와 함께 품격 있는 장례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유족들이 마지막 순간을 보다 편안하고 경건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광 활성화 선제적 관광마케팅 추진
경남 진주시는 2025년 2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 관광캐릭터 하모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야간관광 특화도시 리버나이트 진주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특색 있는 진주만의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여객기 사고 등으로 침체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 관내 숙박업소 및 관광체험관 등에 대해 오는 11월까지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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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해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관광객 100인 이상을 유치한 여행사 및 여행사를 통해 인센티브를 지원받은 관광객 누적인원이 100인 이상인 관내 숙박업소 및 관광체험관에도 10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차등적으로 포상적 지원금을 지원한다. 신청 방법 등 세부기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폭넓은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금 지급 기준을 완화했으며, 지난해 대비 시행 시기를 앞당겨 선제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단체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진주시는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명소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진주시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이달부터 2026년 1월까지 운영한다.
모바일 앱 스탬프투어를 설치하고 간편 회원가입 후 진주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총 40개의 지정 장소를 방문하면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으며, SNS 댓글 후기를 작성한 후 선물을 신청 하면 된다. 획득한 스탬프 개수에 따라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의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3차 연도 사업을 추진해 하모 나이트 미션투어, 남강 별밤 피크닉, 나이트 자슐랭 투어, 캔들라이트 콘서트 등을 통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선정으로 모든 관광객에게 차별 없는 관광 접근성을 제공하는 사업을 연내 시행해 진주성 및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무장애 관광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에 더해 SNS 인플루언서 팸투어 운영, 진주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 추진 등으로 다양한 관광객을 유치하고, 대도시 광고판 운영, 주요 박람회 관광 홍보부스 운영, 주요 관광지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및 진주 관광 홍보요원 운영 등으로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진주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관광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진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고 머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 개최...4개 분야 40개 사업 추진
경남 진주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진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진주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된 진주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청년정책 평가, 제도 개선 등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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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년의 미래를 일구는 희망터 진주라는 비전으로 청년일터(일자리), 청년삶터(청년복지), 청년놀이터(청년문화), 청년나눔터(정책소통) 등의 내용으로 4개 분야 40개 청년정책 사업 추진에 19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 주요 사업은 중소기업 취업 청년 복지지원금 지원,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이며, 신규 사업으로는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미래의 당당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청년정책을 실현해야 한다"며 "내실 있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사업별 세부내용은 청년정책 정보 통합 제공 누리집 진주시청년온라인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