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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임대농지 등록 통합 신청 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4월 16일까지 농지은행 임대농지 농지대장, 농업경영체 변경등록을 한 번에 신청하는 원스톱 통합 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
농업인들은 농어촌공사에서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건물 3층 원스톱 통합 신청 창구에서 농지대장, 농업경영체 변경 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관련 서류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경주사무소 등 각 업무 담당기관에 전달, 처리된다.
그동안 농어촌공사(임대계약), 읍·면·동행정복지센터(농지대장), 농관원(농업경영체 등록) 등 3개 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진 것.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농업인 입장에서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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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안강지역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추진’
경주시가 안강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19일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경북테크노파크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보조금 지급, 참여기업 관리·감독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정부 보조금 지급·현장 설치를 확인한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사업 추진 전반을 담당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32억25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안강지역 주택 272곳, 건물 25곳 등 297곳에 태양광(243곳·776㎾), 태양열(34곳·483㎡), 지열(20곳·350㎾) 설비가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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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농식품 바우처 ‘신청‧접수’
경주시가 12월 12일까지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농식품 바우처는 지정된 가맹점에서 채소, 과일 등을 바우처 카드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을 포함한 가구다.
지원 품목은 국내산 과일류, 채소류, 흰 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이다.
사용처는 하나로마트, 편의점(GS25, 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농협몰 등이다.
지원금은 3월부터 농식품 바우처 카드에 충전되는 방식으로 매월 지급된다.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는 월 4만원, 4인 가구는 월 10만원을 지원받는다.
접수는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방문, 온라인, 농식품 바우처 고객센터를 통해 수시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