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제63회 진해군항제 준비 본격화

창원특례시, 제63회 진해군항제 준비 본격화

기사승인 2025-02-22 04:50:03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1일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제63회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보고회를 열고 세부사항을 점검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창원특례시를 비롯한 경찰, 군부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안전, 교통 대책 등 26개 분야에 대해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각 분야 담당 부서 및 유관기관은 행사 준비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고,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한편 올해 63회째를 맞이하는 진해군항제는 3월 28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9일간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군항제는 △2025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체리블라썸 뮤직&EDM 페스티벌△이충무공 승전행차 △호국 퍼레이드 △진해루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 △여좌천 별빛축제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부대 개방(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등 특색있는 볼거리와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진해군항제와 연계한 숙박형 크루즈를 유치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원문화재단, 김은자 창원문화복합타운 본부장 임명

창원문화재단은 창원문화복합타운 본부장에 김은자 임용후보자를 임명했다.

재단은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10일까지 본부장 공모를 진행했고 이어 실시된 서류 및 면접 심사, 결격사유 조회, 이사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김은자 임용후보자를 초대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5년 2월 21일부터 2027년 2월 20일까지다.


김 본부장은 창원시 진해구청장과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면서 쌓은 행정·경영·문화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2년간의 전반적인 시설 관리와 함께 상업 및 숙박 공간의 수익 창출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올해 하반기로 계획하고 있는 개관 준비를 총괄 지휘하고 시설 운영 시스템을 담은 세부 매뉴얼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김은자 본부장은 "창원문화복합타운은 많은 시민들이 기다리시는 숙원사업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창원 대표 문화복합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2025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시행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오는 3월부터 쾌적하고 안전한 품격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한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시민이 직접 관내 불법 벽보·전단지·명함형 전단지 등을 수거하고 이를 주소지 읍‧면‧동에 가져가면 수거한 유동광고물의 종류와 수거량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시책이다.


시민은 수거한 광고물량에 따라 종량제 봉투(20리터) 또는 자원봉사 시간을 선택해 보상받을 수 있다.  

창원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벽보(사이즈 B4) 20장당 1매, 전단지(사이즈 A4) 60장당 1매, 명함형 전단지 100장당 1매의 종량제봉투가 지급된다. 또한 하루에 최대 4매의 종량제 봉투를 받을 수 있으며 자원봉사 시간으로는 최대 4시간(연간 60시간까지)이 인정된다.



◆창원산업진흥원, 2025년 ESG 경영위원회 개최

창원산업진흥원(원장 이정환)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2025년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정환 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ESG 경영위원회는 진흥원의 ESG 경영 전략 및 주요 현안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2024년 5월 발족해 올해 2년차를 맞이했으며 외부 전문가 위원들이 참여해 ESG 경영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에 추진한 ESG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도 ESG 경영계획 및 ESG 경영위원회 운영지침을 의결했다. 


진흥원은 지난해 전문 컨설팅 기관을 통해 진행한 ESG 경영수준 진단 결과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ESG 경영 전략방향을 재설계했으며 글로벌 공시 기준을 반영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 경영 이행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앞으로도 ESG 성과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활동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정환 원장은 "ESG 준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에 ESG 경영을 확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는 ESG 경영 선도기관으로서 ESG 경영위원회의 전문가적 의견을 기반으로 ESG 경영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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