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1위 

경상남도,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1위 

기사승인 2025-02-24 01:21:07 업데이트 2025-02-24 01:44:39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하며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평가에서 경남도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안부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전국 55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운영실태를 파악해 정보공개 제도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사전정보 공표(30) △원문정보 공개(20) △청구처리(35) △고객관리(15)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로 구성되며 경남도는 7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광역 평균(93.74점)보다 4.33점 높은 98.07점을 기록했다.

특히 사전정보 공표 등록 비율이 목표 대비 177%를 달성했으며 도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누리집 내 ‘이달의 정보공개’ 게시판을 운영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평가기간 중 6000여 건의 정보공개 민원을 처리하며 청구처리 준수율 100%를 달성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는 데 기여했다.

 

◆2025년 경상남도 철도정책 포럼 개최

경상남도는 21일 경남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철도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경남연구원의 협조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국가교통체계 변화 속에서 철도의 역할을 점검하고 철도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군 철도 담당 공무원들도 참석해 정책 논의를 함께했다.

주요 연사로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과 정창용 경남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장이 철도정책과 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호 본부장은 국가철도정책 방향과 철도 이용 환경 분석을 주제로 강연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을 바탕으로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 개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철도 투자 확대, 지역 간 철도 서비스 불균형 해소 방안 등을 설명했다. 특히 고속철도를 중심으로 한 수송 분담률 증가, 철도망 확충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 전략을 주요 논점으로 다뤘다.

이어지는 발표에서 정창용 센터장은 경상남도 철도사업의 추진 전략과 미래 전망을 발표했다. 경남 지역 철도망 구축 현황과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으며 철도망 확충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전략, 철도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경남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가철도정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철도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철도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 정책협의회, 올해 첫 조정회의 개최 

경상남도, 부산시, 울산시가 참여하는 부울경 정책협의회가 21일 부산시청에서 제6차 조정회의를 열고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첫 회의로 열린 이번 조정회의에는 부울경 3개 시도의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으며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부울경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추진상황 △정책협의회 안건 △기타 협력 사항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특히 부울경 경제동맹 출범 2주년을 맞아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협력사업을 선정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부울경 협력사업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고 정책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운영, 공동협력사업 국비 확보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 방안도 모색했다.



◆경남투자청, 외국인투자 실태조사 실시
 
경남투자청이 21일부터 6주간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심층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모바일·인터넷 응답 제출, 유선전화 질의응답, 현장 방문 응답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요 조사 항목은 △주력사업 및 매출 규모 △물류 인프라 활용 현황 △누적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 △향후 투자 계획 △자금 조달 수요 △경남투자청과의 투자상담 의향 등이다.

경남투자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투자계획과 애로사항을 꼼꼼히 분석하고,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 환경을 개선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확장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 항공우주, 방위산업, 관광 등 경남의 전략산업 분야 기업들과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투자 유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남의 외국인직접투자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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