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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나리마을이 유엔관광청 주관 제5회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사업 한국 후보로 선정됐다.
유엔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 공모는 지역 불균형, 농어촌 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관광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부터 시작됐다.
신청 대상은 거주자 1만5000명 미만의 농어촌 경제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커뮤니티·개별 마을이다.
군은 자연경관, 농업유산, 특산물, 특화 체험 등을 핵심 요소로 내세워 호평을 받았다.
나리마을은 울릉도에서 가장 높고 아름다운 마을로 750종의 식물을 품은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질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나리마을 관광 우수성을 널리 알려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