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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 보건의료원이 오는 4월까지 ‘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교실을 운영한다. 어르신들의 낙상 사고 예방과 근력 강화를 위해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 4곳(진보면 신촌리, 안덕면 명당리, 주왕산면 내룡리, 청송읍 부곡리)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는 주 1회씩 10주 동안 다양한 근력·균형 운동을 배우고 사전·사후 체력 측정(근지구력, 평형성, 유연성)을 통해 운동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운동 프로그램은 △ 적응 운동 △ 의자를 활용한 운동 △ 파트너와 함께하는 운동 △ 서서 하는 운동 등이며,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신체활동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