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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외국인과 내국인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은 관광택시 이용 요금의 50%를, 내국인은 1팀당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3월·6월·12월을 ‘안동 여행가는 달’로 지정해 관광택시 이용 시 안동 특산품이 포함된 웰컴키트를 제공하며, 내국인에게 추가로 3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 광복 80주년 기념 △ 사계절 축제 기념 △ KTX 연계상품 판매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관광택시 기본요금은 5시간 기준 10만원(승합차는 25만원)이며, 예약 및 상세 정보는 누리집 또는 안동시관광협의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상호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요금 할인 외에도 관광택시 기사 교육과 친절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관광택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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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5 포스터 공모전 개최
경북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5’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21일까지이며, 학생과 일반인 등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축제 주제인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를 담아내고 글로벌 축제로서의 다양성을 표현한 작품을 발굴할 계획이다.
출품작은 가독성, 예술성, 독창성, 상징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총 6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3월 말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선정된 작품은 공식 포스터로 활용된다.
권형민 안동시 관광정책과 글로벌축제팀장은 “포스터는 축제의 주제를 담은 중요한 작품”이라며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탈춤축제를 표현한 창의적인 작품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