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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과학기술분야 신진연구자를 지원하는 ‘2025년 출연연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이공계 박사학위 소지자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활용해 독립적 신진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은 90억 원을 들여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 5년 이내 연구원 약 140명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채용은 각 출연연별 모집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선정된 인원은 소속 출연연에서 연간 인건비 6000만 원을 최대 3년 간 지원받는다.
NST는 박사후연구원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박사후연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창의·도전 연구아이디어와 우수 연수성과를 발굴하는 ‘2025년 연수성과 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이끌 박사후연구원이 안정적 환경에서 연구경쟁력을 확보해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ST는 최근 5년간 출연연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으로 430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