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2025년 환경 목표 발표…탄소중립·물 관리 강화

청송군, 2025년 환경 목표 발표…탄소중립·물 관리 강화

기사승인 2025-03-03 08:35:17
질고개 생태축 복원사업 조감도.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이 올해 환경 목표로 ‘안전한 환경, 안심되는 물 관리’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청송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고 전기자동차 보급,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등 대기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58억원을 투입해 한반도 생태축 복원을 위한 ‘질고개 생태축 복원사업’을 시작하며, 노후 슬레이트 처리 사업에도 7억원을 들여 군민들의 환경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22억원을 배정해 폐기물 적체를 줄이고 재활용 촉진을 위해 5억원을 투입해 공동집하장 및 재활용 동네마당을 설치한다.

수돗물 공급 확대를 위해 지방상수도 확장사업도 추진한다. 안덕·부남상수도 확장공사는 2026년까지 670세대에 공급될 예정이며, 진보상수도 확장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는 군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77.3%에서 86.4%로 끌어 올릴 전망이다.

이외에도 군은 하수처리시설 확충과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병행해 수질오염을 줄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탄소중립과 생태계 보호를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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