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최 ‘제1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조폐공사는 지난해 CEO청렴리더십 강화, 윤리위험 표준모델 활용 위험식별과 제도개선과제 추진, 전사적 청렴조폐 인식 확산, 청렴・윤리 문화 확산 등 16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중 청렴문화와 리더십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조폐공사는 청렴 대놓고 자랑하기, 밈을 활용한 청렴홍보 등 과거 딱딱했던 청렴을 유쾌한 생활문화로 바꿨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에 집중하며 개방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구조 만들기에 나서 퇴근 전후 비서 수행 중단, 토론형식 업무보고 전환을 주도했다.
또 전체 관리자에 대해 객관식・서술식 상향평가를 도입해 피드백을 반영하고, CEO도 직원에게 강점과 약점에 대한 평가를 받고 직접 피드백을 수용하는 등 조직 소통과 신뢰를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조폐공사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2022년 4등급에서 2023년 2등급, 지난해에는 최우수를 달성하며 지속적인 개선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이번 표창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민권익의 날 대통령표창을 수상을 기록했다.
성 사장은 “화폐와 신분증을 만드는 공기업으로서 국민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청렴문화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