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대규모 국책사업 양수발전소 유치 총력전

진안군, 대규모 국책사업 양수발전소 유치 총력전

11개 읍·면 순회설명회로 주민 공감대 확산 주력

기사승인 2025-03-07 11:14:12

전북 진안군이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양수발전소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진안군은 7일부터 양수발전소 유치 협력 발전사인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읍·면 순회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최종 확정되면서 양수발전사업에 대한 정책 방향이 제시돼 사업 성공에 가장 필수적인 주민 공감대 확산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은 지역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동의가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7일부터 28일까지 진안양수발전소 사업 예정지인 주천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양수발전소에 대해 순회설명회를 이어간다. 

또한 8일부터 9일까지 주천면에서 열리는 ‘진안고원 고로쇠 축제’에도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부스를 운영, 방문객들에게 진안군이 양수발전소 유치에 최적지라는 강점을 알리고 양수발전이 진안에 가져올 다양한 기대효과를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 등 다양한 혜택으로 지역을 되살릴 최고의 국책사업이다”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내는 투명하고 열린 소통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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