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봄맞이 기차여행상품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코레일은 ‘2025 여행가는 달’에 맞춰 KTX 연계상품을 최대 50% 할인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X와 숙박, 렌터카를 결합한 여행상품은 열차운임을 주중 최대 50%, 주말과 공휴일은 최대 30% 할인한다.
관련 여행상품은 ‘공주 동학사 벚꽃 기차여행’, ‘여수 봄꽃전령 당일 KTX기차여행’, ‘환상의 진해 벚꽃군항제 여행’, ‘거제 지심도 동백꽃 유람선 상품’ 등이다.
또 코레일은 5개 노선 관광열차 요금도 최대 50% 할인한다.
대상은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광주송정), 서해금빛열차(용산~익산),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다.
아울러 철도 자유여행패스 ‘내일로’는 권종에 상관없이 1만 원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다. 연령제한 없는 성인권은 연속 7일권 10만 원, 선택 3일권은 9만 원이고, 29세 이하는 연속 7일권 7만 원, 선택 3일권은 6만 원에 이용 가능하다.
구입은 코레일 누리집이나 앱 ‘코레일톡’에서 할 수 있고, 예매상황에 따라 조기마감될 수 있다.
열차 이용기간은 7일부터 내달 13일까지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봄을 맞아 다양한 기차여행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