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릴레이 소통간담회’를 마쳤다.
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지난달 3~28일까지 23개 읍·면·동에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APEC 정상회의 유치 성과·성공 개최 준비, 포스트 APEC 사업, e-모빌리티 연구단지 구축,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의 비전을 공유했다.
간담회 결과 309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시·교통 183건, 경제·환경·농축수산 45건, 문화·체육·관광 34건, 보건복지 27건, 상하수도 20건 순이었다.
도시·교통 분야는 도시계획도로 등 개설·확장, 교량 설치, 하천·저수지 정비, 주차장 확보 요청이 주를 이뤘다.
경제·환경·농축수산 분야가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농축수산업, 원전·미래차 산업 발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시는 현장 확인 등을 거쳐 건의사항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시정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긴급한 사안은 추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