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발행된 창원사랑상품권(누비전)의 유효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기한 내 사용을 당부했다.
창원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따르면 상품권의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이에 따라 2024년 2월 말 기준 미사용된 누비전은 총 11억원에 달하며 창원시는 상품권을 보유한 가맹점과 미사용 소비자들에게 만료 전 사용 및 환전을 독려하고 있다.
상품권의 유효기간 확인 방법은 지류형의 경우 상품권 뒷면 발행일을 통해 발행연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2019년 발행 상품권은 발행일이 표기되지 않아 2025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모바일형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효기간을 확인할 수 있다.
창원시는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정소식지,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모바일형 상품권의 경우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유효기간 내 사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유효기간이 임박한 누비전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미사용 상품권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8대 창원특례시공무원노조 출범… 소통·공감·행동 강조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0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8대 창원특례시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홍남표 시장을 비롯해 권성현 창원특례시의회 부의장, 김현진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정진용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 의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노동조합의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에서는 노동조합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하고 조합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대의원 대회에서는 신임 집행부 소개, 노동조합 운영 방향, 향후 주요 사업 계획 등이 발표되었다.

제8대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사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손민배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출범한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직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공무원 노동조합은 창원시 발전과 공직사회 혁신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라며 “노사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공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